책을 꿀꺽 먹으면 좀더 똑똑해질까? 학교에 공룡이 나타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몸이 아주 작아져서 서랍 속에 쏙 들어갈 수 있다면? 뭐든지 꿰뚫어보는 안경이 있다면? 뭐든지 움직일 수 있는 리모컨이 있다면?
어린이들이라면, 혹은 한때 어린이였던 어른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법한, 엉뚱하고 재미난 이야기들을 짤막짤막한 동화 속에 풀어낸 책입니다. 놀이를 즐기듯 가볍게 읽다 보면 어느새 숲속을 탐험하고, 바닷속을 헤엄치고, 땅 속을 누비고, 우주를 여행하게 되지요. 그러는 동안 어린이들은 훨씬 더 깊고도 넓은 상상의 세계를 머릿속에 가슴속에 품게 된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신나는 이야기들만을 명랑만화처럼 모아 놓은 것은 아닙니다. 이 책 속에는 어린이의 눈에 비친 어른 세계의 모순(어른 세상을 비꼬는 풍자)과, 상호 이해와 평화를 사랑하는 어린이의 마음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판권 페이지
속표지
작가 소개
차례
제1부
맛있는 책 맛없는 책
거꾸로 세상
살아 있는 사진
신기한 나비
날개 달린 호랑이
내가 갖고 싶은 차
우주로 가는 특급열차
전생을 찍는 사진기
숙제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
알록달록 주스
눈사람
제2부
뭐든지 움직일 수 있는 리모컨
굴삭기의 꿈
꿰뚫어보는 안경
싹둑싹둑 신기한 가위
과자의 나라
말썽꾸러기 오징어
내가 슈퍼맨이 된다면
말의 모양과 색깔
책상 위에서 생긴 일
그림자
손금
제3부
웃기는 돼지꿈
엄마의 청소기
꿈속의 주문
하늘나라에서 생긴 일
공룡 친구
귀신이 나타나는 동굴
꿈속의 체조
재미있는 동요
꾸지람을 들은 다음
소꿉장난
그분은 누구실까
작가의 말
뒤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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