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프로레슬러 ‘박치기왕 김일’이에요. 프로레슬링 경기가 하는 날이면 네 시간 전부터 대기하고, 웬만한 선수의 경기 이력과 가족 사항은 다 알 정도로 박사급 지식을 자랑해요. 인수의 희망은 오직 김일처럼 강력한 힘을 갖는 것이에요. 인수의 아버지는 술을 마시고 어머니와 누나 그리고 인수를 종종 때립니다. 인수는 하루 빨리 힘을 길러 자신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을 아버지의 폭력으로부터 지켜 주고 싶어요.

여건부, 천규덕, 압둘라 부처와 안토니오 이노키, 그리고 박치기왕 김일. 1970년대 프로레슬러들은 컬러 텔레비전이 없던 시절, 사람들을 울고 웃고 감동하고 분노하게 만들었던 국민 스포츠였습니다. 특히 따를 자가 없는 레슬러 김일의 시원한 박치기 기술은 사람들을 흑백텔레비전이 있는 집으로 모여들게 했지요. 『천하무적 박치기왕』은 그 박치기 한 방에 자신의 꿈과 미래를 걸었던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내 꿈은 김일의 제자
세기의 대결
길고, 지루하고, 끔찍했던 하루
가장 강한 무기를 가졌으면 좋겠어
존경하는 김일 선생님께
본격적인 훈련
내동댕이쳐진 고등어
다 덤비란 말이야
무릎 꿇은 아버지
김일을 만나러 가는 길
넌 그만큼 강해진 거야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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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하무적 박치기왕-김진서

  평점    |  s14127 |  2015-01-06 |  추천 0

  민섭이가 자기를넘어뜨렸을 때, 형규가 카운트를했을때가 재미있었다. 민섭이가 자기를 넘어뜨렸을
  때, 민섭이가 너무한것같기도 했다. 그리고 또 재미있는게 있다. 자기가 맨날 지옥게단을 간다. 지옥
  게단은 자기한텐 많이 힘든것같다. 그때, 웃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