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어린이 표』『초대받은 아이들』에 이은 황선미 씨의 세 번째 작품.
어린이들이라면 한 번 쯤 책 속의 동민이처럼 일기에 대한 고민을 했을 것이다. 아이들의 일기에는 솔직함과 순수함이 묻어 있다. 그러나 방학 숙제로 일기를 쓰거나, 확인받아야 할 경우에는 아이들에게 일기는 하나의 고민거리가 될 수밖에 없다. 『일기 감추는 날』의 작가 황선미 씨는 서문에서 '아이가 일기 쓰는 시간은 거울을 보는 시간과 같다' 는 표현을 했다. 아이의 심리를 나타낸 솔직한 일기, 아이의 눈에 그려진 어른들의 모습들이 이 책에 잘 드러나 있다. 교사와 아이의 교감, 그리고 따뜻한 결말은 우리 마음을 포근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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