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은 새로 산 장난감입니다. 새 짝꿍을 만나면 콩닥콩닥 가슴이 뛰기 때문이지요. 짝꿍은 의사 선생님이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할
퀴고 간 내 손등을 호호 불어주면 하나도 안 아프지요. 얼음처럼 딱딱해진 내 마음을 사르르 녹게 하는 짝꿍은 햇빛이기도 하고, 함
께 하면 크고 멋진 성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더하기 이기도 하지요. 날 자꾸 자꾸 웃게하는 간지럼이기도 하고 내가 참 좋아하는 솜
사탕 같기도 합니다.
『짝꿍』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짝꿍이 어떤 존재인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이
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아이들의 시선에서 알려주는 동화책입니다. 예쁜 그림을 통해서 짝꿍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고, 짝꿍의 의
미를 설명하는 글에서 짝꿍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샘터 동화상, 아동문예 문학상을 받았으며, 2002년 3월부터 2년간 「어린이동아」에
‘박혜숙 선생님과 함께하는 글쓰기 교실’을 연재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하며, 동화를 쓰고 어린
이 책을 기획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동화「노래하지 않는 새」, 「배꼽 빠지게 웃기고 재미난 똥 이야기」, 글쓰기 책 「만화
로 보는 지식교과서 글쓰기」가 있고, 「국어논술 재미붙이기」 1~6학년 국어부분을 공통 집필했다. 그리고 그림책 「빈집」과 「현석
이와 현수가 만든 멋지고 근사한 나만의 책! 책 만들기」를 기획했다.
평점 |
한줄리뷰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수 |
등록된 한줄 리뷰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