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의 칼질이 매우 빨라졌다. 고기를 써는 손이 얼마나 빠르게 움직이는지 손등을 콱콱 쪼는 줄 알았다. 할머니는 입에 자물쇠를 채운 것처럼 입을 꼭 다물고 꼼짝 않으셨다. 주인은 가끔씩 할머니를 쳐다보았다. 허수아비처럼 몸이 뻣뻣해지는 것 같더니 얼굴이 약간씩 파르르 떨렸다.
판권 페이지 1. 벼랑위의 싸리 꽃 양동이 속의 울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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